김광현, 1회 2K로 출발..한·미 통산1500K 달성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1. 5. 12. 09:09
[스포츠경향]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이 한·미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했다.
김광현은 12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해 1회 삼진 2개를 잡아냈다.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2007년 데뷔해 SK에서 1456탈삼진을 잡고 지난해 미국으로갔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지난해 24개의 삼진을 잡고 올해는 지난 6일 뉴욕 메츠전까지 5경기에서 18개 삼진을 잡아 통산 1498삼진을 기록하고 있던 김광현은 이날 경기로 한·미 통산 1500개의 삼진을 채웠다.
1회말 선두타자 콜튼 웡에게 중월 2루타를 맞고 출발했지만 2번 로렌조 케인을 5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처리해 이날 첫 삼진을 잡았다. 3번 타이런 테일러를 2루수 플라이로 잡은 뒤에는 4번 타자 트래비스 쇼에게 바깥쪽 직구를 던져 또 헛스윙을 유도해내면서 두번째 삼진을 잡아 이닝을 끝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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