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4일 與지도부 초청 간담회..'임·노·박' 강행여부·해법 찾을까

임재섭 2021. 5. 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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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주요 국정현안을 논의한다.

최대 현안인 임혜숙, 노형욱, 박준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해법도 매듭 지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이 임혜숙, 노형욱, 박준영 3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마감 시한 당일 새 지도부와 향후 정국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새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며 당청간 소통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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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주요 국정현안을 논의한다. 최대 현안인 임혜숙, 노형욱, 박준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해법도 매듭 지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정으로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을 청와대로 불러들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임혜숙, 노형욱, 박준영 3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마감 시한 당일 새 지도부와 향후 정국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것이다. 국회에서 이날까지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면 문 대통령은 다음날인 15일부터 3명의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통과되지 않고 남게 돼 향후 정국을 둘러싼 여권의 부담은 커질 가능성이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일에도 송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했다. 다만 민주당 새 지도부를 모두 불러 간담회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꾸려진 후 신임 지도부와 상견례 성격인 셈이다.

통상 문 대통령은 당 지도부와 오찬 또는 만찬을 주로 했다. 이번에도 당초 오찬 일정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방역 수칙 논란 등을 고려해 간담회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새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며 당청간 소통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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