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전민기 "바이든 관련 빅데이터 분석하면, '압박'이란 키워드 많이 나와"

MBC라디오 입력 2021. 5. 12. 08:3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k연구소장>
- 미·중 언급량 증가는 우리 일상 속 의존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해
- 40대 조사 결과, 미국 간섭 줄이고 중국과의 등거리 외교로 양쪽 이익 챙겨야 한다는 관점
- 中 동북공정과 김치, 한복 부분은 상당히 부정적이지만 빅데이터 호감도는 높게 나타나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
- 지난 1년 빅데이터상 관심도, 중국보다 미국이 100만 건 이상 더 높아
- 미·중 관련해 긍정 감성어가 부정 감성어보다 더 많아
- 경제적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도록 미·중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게 중요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배종찬 인사이트K연구소장,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

◎ 진행자 > 세상을 데이터로 분석하는 시간입니다. <데이터는 알고 있다> 오늘도 여론조사 전문가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오늘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이런 문제를 우리가 얘기하게 됐는데요. 미중갈등이 정말 계속 심해지면서 우리나라가 두 나라 사이에 끼어 있는 이런 모양새입니다. 전략적으로 선택할 때가 온다 이런 얘기도 많고요. 다음 주 금요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합니다.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죠. 그래서 오늘은 이 두 강대국 G2국가라고 하죠. 미국과 중국을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특히 청취자 여러분께 우선 부탁을 드려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시라면 여러분이 선택하신다면 대한민국이 만약에 미국이나 중국 둘 중에 한 나라를 선택해야 할 상황이 온다면,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그런 상황이 쉽게 오진 않겠지만 만약에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여러분께서 만약에 대한민국은 미국을 선택해야 한다 하면 1번을 보내주시고요. 중국을 선택해야 한다 2번, 모르겠다 3번, 문자로 #8001번으로 주시거나 스마트 라디오 미니 혹은 유튜브 댓글로 주셔도 저희가 반영해서 통계로 잡겠습니다. 방송 말미에 여러분들 의견으로 과연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서는 어떤 선택을 하시는지 집계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자 #8001번으로 주실 때는 짧은 건 50원 긴 것은 100원이 든다는 것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전민기 팀장님 빅데이터로 분석한 미국과 중국 어떻습니까?

◎ 전민기 > 일단 관심도는 미국이 지난 1년 동안 조금 더 높았습니다.

미국 언급량이 629만 건 정도, 중국은 491만 건 정도,

◎ 진행자 > 100만 건 이상 차이가 나네요.

◎ 전민기 >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중국 관심도도 상당히 높다고 보셔야 될 것 같고요. 미국과 관련해선 연관어를 쭉 보면 코로나19 이야기가 당연히 빠질 수가 없겠죠. 거기에 한중일, 동아시아 3국과 관계 이런 쪽에서 해석할 수 있는 키워드들이 많고요. 그 외에는 기업이나 경제적인 키워드로서 3가지 정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황으로 봤을 때는 작년에 미국 선거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것 같아요.

◎ 진행자 > 대통령 선거.

◎ 전민기 > 우리나라 대선만큼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을 굉장히 우리가 주목했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쪽으로 소비된 경향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요. 코로나 사태 이후에 해외여행을 못 가다 보니까 여행 관련한 상황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생각보다는 긍·부정 감성어가 66:33으로 긍정 감성어가 훨씬 많습니다. 언론에서는 주로 정치 외교현안들에 대한 미국과의 관계를 많이 이야기하지만 일반인 분들은 그 비율은 상당히 낮다. 다른 쪽으로 소비하는 미국이 훨씬 많은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 진행자 > 유학 관련해서도 꽤 관심이.

◎ 전민기 > 맞습니다. 그래서 공부나 시험 이런 키워드들도 상당히 많이 나와요. 반면에 중국 같은 경우는 역시나 미국과 대립관계를 가장 많이 관심 있어 하셨고요. 그 다음에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관계, 그 외에는 사실은 중국은 요리나 아니면 우리가 많이 먹는 중국 요리나 그 다음에 중국 제품들에 대한 평가들이 상당히 많으세요. 호감도 분석할 때는 이 부분 좀 더 깊게 설명드리겠지만 그런 상황들과 많이 연결이 지어져 있고 감성어 긍·부정비율은 69:30으로 미국이나 중국이나 감성어만 놓고 봤을 때는 긍정적 반응들이 훨씬 많다. 우리 예상과 다르게,

◎ 진행자 > 의외네요, 진짜.

◎ 전민기 >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치나 외교로 분석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진 않기 때문입니다.

◎ 진행자 > 개인적인 상황, 개인적인 관심, 개인적인 취향과 의견 이런 것들 중심이란 말씀이시죠?

◎ 전민기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이런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해서는 배종찬 소장님께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 배종찬 > 우리가 빅데이터라는 내용은 언급량이거든요. 미국과 중국과 관련된 연관어들이 떠오르는 것이지 앞서 전민기 팀장이 이야기했던 대로 미국에 대해서 또 중국에 대해서 우리 네티즌들이 누리꾼들이 아주 정밀하게 비교분석하고 평가한 내용이 아닙니다. 미국에 대한, 나라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높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감성 분석했을 때 긍정이 많은 이유는 얻는 정보들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일리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미국 뉴스를 접하더라도 그 관련되는 내용은 대체적으로 인종갈등이나 이런 내용은 부정적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일단 관련된 정보를 하나라도 우리가 더 알게 되는 상황 자체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데 중국도 마찬가지거든요. 일단 빅데이터 상으로만 놓고 보면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것은 그만큼 우리 관심이 많다. 미국이란 나라와 중국이란 나라, 그러니까 오히려 우리가 이 지점에서 비교해야 되는 건 다른 우리가 잘 모르는 나라들 인도나 또는 동남아에서 인도네시아 라는 나라들과 비교하면 거의 비교대상이 안 되는 것이거든요. 무슨 이야기냐 이 데이터를 본다면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것은 미국의 언급량이 중국보다 더 많다. 그만큼 미국에 대한 관심도가 우리가 매우 높다. 또 하나는 우리가 또한 한편으로 중국에 대한 관심도도 그만큼 높다. 우리의 일상과 상당히 의존도가 미국과 중국이 많아졌다, 이것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죠.

◎ 진행자 > 그런데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여기에 더 들어가서 호감도는 어떠냐 이거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분석되고 있습니까?

◎ 전민기 > 일단 긍정 감성어가 높았던 것처럼 호감도 또한 미국 62.3%로 높습니다. 중국도 사실 62%로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는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는 건데요. 그 이유는 데이터를 깊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미국이란 키워드 중에 어떤 토픽과 매칭이 많이 됐는지 생활 의료가 가장 많았고요. 그 다음에 생활음식, 그 다음에 정치외교여서 아무래도 정치현안보다는 이런 식으로 그 다음에 IT 과학이나 바이오 환경 친환경 IT 반도체 이런 주제들에 대해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선 미국 주식이나 여러 기업들 이런 좋은 반응들이 상당히 많았던 거고요. 중국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음식이 많습니다. 생활 의료 사회 교육 그래서 중국 자체에 대한 어떤 공부나 중국어 교육과 관련해서도 관심도가 많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환경이나 친환경 역시나 바이오 반도체 이런 토픽 관련 언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 사실은 우리가 지금 보고자 하는 중국이나 어떤 미국과 우리가 외교적 관계로 봤을 때 두 나라의 수장들의 이름을 넣었을 때 좀 더 확실하게 볼 수 있지 않나, 그래서 뒤에 그런 부분을 분석해왔습니다.

◎ 진행자 > 그 부분 뒤에 한 번 보고요.

◎ 배종찬 > 아주 중요한 걸 발견할 수 있는 건 뭐냐하면 분석을 보면 그래도 미국에 대해서 조금 더 객관적으로 비판할 내용도 있을 것 같은데 또 한편으로 중국에 대해서도 최근에 동북공정이나 그리고 우리 김치 한복과 관련된 부분은 상당히 부정적이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호감도가 높게 나타났을까 이런 중요한 겁니다. 일상적인 일반적인 빅데이터와 연관되는 것은 우리가 뉴스 속에서 주목 받는 내용과는 다를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냐, 미국에 관련된 정보를 끊임없이 수집하고 있고 또 중국에 대한 끊임없는 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과연 우리가 정치 외교 경제 문화적으로 이 나라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느냐, 다른 이야기일 수 있다는 거예요. 파편화된 정보들은 그냥 긍정적이거나 우리가 감성분석을 해보면 빅데이터 감성분석해보면 긍정이냐 부정이냐 중립이냐인데 사실 이 경계가 모호하거든요. 뭔가 부정적인 단어와 뉴스와 연관될 때는 부정으로 분류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대체적으로 긍정이나 중립적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빅데이터 상에 나타난 감성분석 내용은 우리가 조금 더 정교하게 이야기할 때 긍정이냐 부정이냐와는 또 무관할 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 우리는 지정학적으로 미국과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실제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잖아요. 또 지리적으로는 중국과 역사적으로 매우 가까운데 우리가 과연 미국에 대해서나 중국에 대해서 아주 객관적으로 실체적으로 잘 알고 있을까 그것과 거리가 있다는 거예요.

◎ 진행자 > 그것과는 다르다, 지금 다시 한 번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 부탁을 드리는 것은 우리가 만약에 대한민국이 만약에 미국과 중국 중 한 나라를 선택해야 할 그런 상황에 놓인다면 우리는 어떤 나라를 선택해야 할까 청취자 여러분 의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자는 #8001번으로 짧은 글 50원 긴 글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있고요. 1번이냐 2번이냐 3은 모르겠다입니다. 1번이면 미국, 2번은 중국, 3번이면 모르겠다. 그리고 스마트 라디오 미니 유튜브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배종찬 소장님 이미 이 부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죠?


◎ 배종찬 >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체로 우리나라는 오늘 우리 청취자 분들이 참여하게 되시는 여론조사 결과도 상당히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우리는 미국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나라입니다. 문화적으로. 오스카상을 받아도 미국 오스카상이잖아요. 영국에서 무슨 상을 받았는지 잘 기억이 안 나요. 중국에서는 상을 줬든 말든 신경도 안 써요.

◎ 진행자 > 주지도 않는 것 같은데요.

◎ 배종찬 > 미국에서 상 받은 거 아카데미 상 받은 게 온 국민이 기뻐 하잖아요. 그런데 특이한 점 하나는 미국이 전반적으로 높았는데 한 5년여 전에 조사를 보면 40대에서는 중국이 높게 나오더라고요. 그 조사 시점에서는 30대가 많이 포함됐는데 지금의 40대죠. 현재 시각으로 보면 40대인데 너무 많은 미국에 간섭을 정치적으로 받다 보니까 오히려 중국 쪽에 좀더 등거리 외교를 통해서 우리가 양쪽의 이익을 다 챙겨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관점에서는 조사시점 당시에는 30대인데 지금은 40대입니다. 40대 경우 중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온 그런 조사 결과도 있었습니다.

◎ 진행자 > 흥미롭네요. 오늘 어떨지 우리 청취자 여러분 의견은 어떨 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전민기 팀장님께서 앞서 제대로 정확하게 중국 미국에 대한 걸 보자면 양국 지도자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말씀 주셨는데 빅데이터 상으로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 전민기 > 오늘 여기서 많은 분들에게 여쭤본 게 여기에 저는 답이 있다고 보는데 보통 바이든 정부 바이든 해야 우리가 여기서 이야기해야 하는 그런 식의 미국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져요. 보통 한 국가의 지도자 이야기하면 그 정부를 대표하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것이 예외였던 건 트럼프 밖에 없습니다. 트럼프만 개인에 대한 관심도가 있었기 때문에 바이든 같은 경우가 언급량이 52만 2000건이고요. 시진핑 국가주석이 11만 9000건으로 일단 미국 정부에 대한 관심이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고 연관어는 비슷합니다. 미국 중국 코로나 그 외에 정부나 지금 관계 가능성 효과 예상 키워드들이 등장하거든요. 이렇게 됐을 때는 바이든 정부의 긍부정 비율은 39:60이 돼 버리거든요. 미국하고 정반대 결과가 나오죠. 왜냐하면 위협이나 배신 관계 왜곡 압박, 압박이란 키워드가 많이 나와요. 최근에 중국하고 우리 둘 중에 어디를 고를 거냐 라는 시그널을 많이 주고 있잖아요.

◎ 진행자 > 쿼드 문제라든지, 한일관계도 압박이 있다는

◎ 전민기 > 그렇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호감도도 40.9:59.1로 부정이 훨씬 높죠. 그렇다면 시진핑 국가 주석은 어떠냐, 역시나 키워드를 보면 우려나 시장, 바이든 이런 키워드들이 나오는데 관계라든지 그런데 감성어 비율이 29:70으로 부정이 훨씬 높습니다.

◎ 진행자 > 훨씬 높네요. 부정적이.

◎ 전민기 >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실 미국이 좋냐 중국이 좋냐, 아까 이렇게 우리가 하나를 택하라고 했지만 이 데이터로만 봤을 때는 둘 중에 그래도 어디가 그나마 조금 더 믿을 만하냐 이런 키워드로 바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호감도도 29.2:70.8입니다. 시진핑 주석에 대한 신뢰나 호감도가 바이든보다 떨어지지만 그러나 바이든에 대한 어떤 미국 행정부에 대한 신뢰도도 아주 높다고 볼 수 없다고 이렇게 분석해봅니다.

◎ 진행자 > 배 소장님께서는 이런 시진핑-바이든 두 양국 지도자에 대한 엇갈린 우리 국민들의 빅데이터상의 분석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배종찬 > 큰 차이가 있겠죠. 아주 작은 차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 경우에는 최근에 남북관계와 관련해서 부정적인 감성, 부정적 연관어가 많이 등장했다고 볼 수 있는 반면 그렇다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 무작정 우리 국민들이 부정적 감성만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시진핑 주석만 놓고 보면 권위, 중국에 대국 또 굴기로서의 주변국가에 대한 위협, 홍콩의 인권 문제 이런 것도 상당히 부정적으로 연관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렇다면 오히려 시진핑 주석과 관련해선 정치인의 경우는 대체로 부정적 연관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 진행자 > 일반적으로는 그렇죠.

◎ 배종찬 > 그러니까요. 그 경우를 바이든과 시진핑이 피해가지 못하고 있는데 앞서 전민기 팀장이 이야기했던 대로 중국이 그래도 부정감성어가 더 많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의 정치와 관련된 일반적인 특성과 인식도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일단 여기까지 듣고 잠시 광고 듣고 돌아와서 여론조사 결과 발표하겠습니다.

미국과 중국 어디를 선택해야 할 것인가, ‘뉴스하이킥’ 긴급 여론조사 결과 약 70%의 청취자들이 압도적으로 미국을 선택했고요. 25%가 중국, 5%는 모르겠다, 둘다 선택하면 안 된다, 이런 답을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많은 분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중 몇 분만 의견 소개해드리면 7***님 ‘미국이요. 군사적 안전을 위해서도, 경제적으로도 미국을 선택하는 게 옳은 일 같아요’ 1***님은 ‘중국에 한 표, 대등한 관계개선이 전제돼야겠지만 모두 자국 이기주의라면 중국과 교류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8***님은 ‘둘 다 중요한데 현재는 미국, 미래는 중국’ 미니로 김보희님은 ‘모르겠다. 한쪽을 선택하지 않아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좋겠네요’ 짧게 두 분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배종찬 소장님.

◎ 배종찬 > 우리 청취자 분들이 제일 현명하시네요. 미국은 글로벌 표준 정서적 가치부여, 이미지의 문제도 있는 것 같고 결국 우리가 어느 한쪽만 선택할 수 있나요. 두 국가의 균형을 잘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 진행자 > 전민기 팀장님.

◎ 전민기 > 저도 호감도 같은 게 보면 10% 정도는 왔다 갔다 합니다. 결론은 뭐냐 하면 우리가 경제적으로 어떤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국가가 어디냐 이런 것들을 균형을 잘 찾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한쪽 편을 들기보다는 현재로서 우리도 어느 쪽이 유리한지 잘 판단하길 많은 분들이 바라시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러게요. 그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1, 2부는 여기까지고요. 지금까지 전민기 팀장, 배종찬 소장님 함께 해주셨습니다. 저는 잠시 후 7시 10분에 오늘의 표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두 분 수고 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