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정부, 페이스북에 왓츠앱 개인 데이터 처리 금지

양태훈 기자 2021. 5. 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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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 기관이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에 대한 독일 내 개인 데이터 처리를 금지명령을 내렸다.

지난 11일 미국의 IT 매체 더넥스트웹에 따르면 독일 데이터 규제기관 함부르크 정보보호위원회(HmbBfDI)는 왓츠앱의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독일 데이터 보호 규정을 위반했다며, 3개월간 개인 데이터 처리 금지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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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양태훈 기자)독일 정부 기관이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에 대한 독일 내 개인 데이터 처리를 금지명령을 내렸다.

지난 11일 미국의 IT 매체 더넥스트웹에 따르면 독일 데이터 규제기관 함부르크 정보보호위원회(HmbBfDI)는 왓츠앱의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독일 데이터 보호 규정을 위반했다며, 3개월간 개인 데이터 처리 금지명령을 내렸다.

(사진=씨넷)

함부르크 정보보호위원회는 "(왓츠앱의 개인정보 보호정책과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모호하고, 오해의 소지가 상당하다"며 "이번 조치는 6000만 왓츠앱 사용자들의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조치에 대해 항소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왓츠앱 측은 "왓츠앱 업데이트의 목적과 효과에 대한 오해일 뿐 정당한 근거가 없다"며 "(이번 조치가) 업데이트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태훈 기자(insigh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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