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내겐 너무 소중한 너' 진구 "시각장애인 위한 '헬렌켈러법'에 도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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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41)가 신작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헬렌 켈러법 제정에 선한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진구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감독 이창원, 권성모)의 화상 인터뷰에서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는 영화에 동참하겠다는 강인한 사명감이나 의무감은 없었다. 그저 따뜻한 영화를 하고 싶은 마음에 이 영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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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41)가 신작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헬렌 켈러법 제정에 선한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진구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감독 이창원, 권성모)의 화상 인터뷰에서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는 영화에 동참하겠다는 강인한 사명감이나 의무감은 없었다. 그저 따뜻한 영화를 하고 싶은 마음에 이 영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영화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 분)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 분)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다. 국내 최초로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극영화로 제작,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헬렌켈러센터'가 있는 밀알복지재단과의 사회공헌 제휴 협약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이어 “대한민국의 시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일명 ‘헬렌 켈러법’을 지원하는 게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영화가 그런 법을 만드는데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시청각장애분들이 더 나은 복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시국이라 우리 모두 마스크를 쓴 채 답답하게 살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이보다 훨씬 답답하게 살아가고 있는 시청각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불편함을 조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모든 작품이 그러하듯)영화의 완성도에 대해 100% 만족한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보신 분들의 반응이 좋아 용기를 얻었어요. 뿌듯했고요.(웃음) 연기자가 아니라 관객의 입장에서도 따뜻한 영화를 찾게 되는 요즘, 웃음과 따뜻함을 모두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재식과 은혜의 마지막 보육원 엔딩신이 기억에 남는데...그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인터뷰②에서 계속)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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