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속 커지는 인플레이션 우려..美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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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으로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P 500은 단기적인 물가상승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바뀔 것이란 우려로 이날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인력난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폭발하는 수요 속에 공급 가뭄 현상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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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P 500은 단기적인 물가상승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바뀔 것이란 우려로 이날 하락 마감했다.
S&P 500은 전장보다 36.33 포인트(0.87%) 빠졌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472.21포인트(1.36%)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도 12.43포인트(0.09%) 떨어졌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3월 미국 기업의 구인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표는 노동력 공급이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인력난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폭발하는 수요 속에 공급 가뭄 현상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LPL 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 수석 전략가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공급망 문제와 기록적인 경기부양책, 노동시장 경색 등이 여름철 물가상승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2023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연준의 말을 믿지 않는 것 같다"면서 "시장과 연준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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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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