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일본 출신 내야수 쓰쓰고 방출..최지만은 복귀 임박

김경윤 2021. 5. 1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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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의 소속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가 일본 출신 1루수 쓰쓰고 요시토모(30)를 결국 방출했다.

탬파베이 구단은 12일(한국시간) "쓰쓰고를 양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쓰쓰고를 방출 조처하면서 팀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현지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당초 탬파베이는 쓰쓰고를 마이너리그로 보내 재기 기회를 주려고 했다"며 "그러나 계약 당시 계약서에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넣어 어쩔 수 없이 양도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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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과 함께 훈련하던 쓰쓰고(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지만(30)의 소속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가 일본 출신 1루수 쓰쓰고 요시토모(30)를 결국 방출했다.

탬파베이 구단은 12일(한국시간) "쓰쓰고를 양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쓰쓰고는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다.

쓰쓰고는 2019년 12월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탬파베이와 2년간 1천200만 달러(약 134억원)에 계약했다.

2016년 일본 프로야구에서 홈런 44개를 터뜨렸던 쓰쓰고는 최지만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쓰쓰고는 지난 시즌 51경기에서 타율 0.197, 8홈런, 24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고, 올해엔 26경기에서 타율 0.167, 5타점에 그쳤다.

홈런은 단 한 개도 생산하지 못했다. 특히 삼진(27개) 비율이 너무 높았다.

이런 가운데 탬파베이는 최근 타선의 부진 속에 팀 성적이 고꾸라졌다. 탬파베이는 쓰쓰고를 방출 조처하면서 팀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현지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당초 탬파베이는 쓰쓰고를 마이너리그로 보내 재기 기회를 주려고 했다"며 "그러나 계약 당시 계약서에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넣어 어쩔 수 없이 양도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쓰쓰고의 반 자리는 복귀를 앞둔 최지만이 메울 예정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무릎 수술을 받았던 최지만은 회복 후 마이너리그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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