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알몸파티, 성매매 즐겼다"..결혼후에도 문란한 성생활 폭로

한영준 2021. 5. 12. 0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을 발표한 이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의 사생활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2일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게이츠의 전기작가 제임스 월리스(74)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게이츠는 단순히 컴퓨터만 아는 괴짜가 아니었다"며 "사생활을 즐겼다"고 주장했다.

월리스는 "게이츠는 스트리퍼를 시애틀 집으로 데려가 문란한 파티를 즐겼을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을 발표한 이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의 사생활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2일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게이츠의 전기작가 제임스 월리스(74)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게이츠는 단순히 컴퓨터만 아는 괴짜가 아니었다”며 “사생활을 즐겼다”고 주장했다. 월리스는 “게이츠는 스트리퍼를 시애틀 집으로 데려가 문란한 파티를 즐겼을 것”이라고 했다.

사실 이런 폭로는 이번에 처음 밝혀진 건 아니다. 이미 1997년 월리스가 쓴 게이츠의 일대기 '오버드라이브'에 소개한 내용이다.

월리스는 책에서 “게이츠는 시애틀에 있는 전라 나이트클럽의 무용수를 집으로 데려와 친구들과 함께 실내 수영장에서 나체 파티를 하곤 했다”고 썼다. 월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초기 멤버들은 당시 피자 얼룩이 묻은 티셔츠를 입고 이삼일 동안 코딩에 매달리던 젊은이”였다며 “가끔 거칠게 놀며 파티할 때는 스트리퍼를 빌의 집으로 불러들이기도 한 것”이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게이츠는 1988년 훗날 아내가 될 멀린다 프렌치를 만난 뒤에도 멈추지 않았다”면서 “기사화되진 않았지만, 게이츠의 문란한 성생활은 유명했다”고도 했다.

책에 따르면 멀린다도 게이츠의 사생활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월리스는 “게이츠와 멀린다의 관계는 기복이 심했다”면서 “여자 문제로 1년 정도 결별한 적도 있다”고 썼다.

MS에서 빌과 함께 일했던 번 라번은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수영장에 나체로 있는 건 별일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수영장에 모두가 나체로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월리스와 유사한 증언을 했다.

그는 “게이츠가 (멀린다와) 결혼하기 전에 파티를 즐긴 건 분명하다”면서 “다만 결혼한 후에는 파티를 벌이는 모습을 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누군가 ‘좋은 이혼’을 했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라고 꼬집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