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4명 살해한 총격범에 사형 구형될 듯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2021. 5. 1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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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4명을 숨지게 한 미국 애틀랜타 총격범에 대해 사형이 구형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이 11일(현지시간)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청은 22세의 백인남성 로버트 애런 롱에 대해 사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턴 카운티 검사장인 파니 윌리스는 롱에게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하고 사형을 구형하겠다는 입장을 법원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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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범죄 적용
연합뉴스
한인 4명을 숨지게 한 미국 애틀랜타 총격범에 대해 사형이 구형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이 11일(현지시간)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청은 22세의 백인남성 로버트 애런 롱에 대해 사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롱은 살인을 포함해 흉기 공격, 총기 소지, 국내 테러리즘 등 혐의로 기소됐다.

풀턴 카운티 검사장인 파니 윌리스는 롱에게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하고 사형을 구형하겠다는 입장을 법원에 제시했다.

윌리스 검사장은 롱이 희생자들의 인종, 출생지, 성(gender)을 고려해 목표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조지아주 법에 따르면 피고인이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검사는 배심원에게 가중처벌 되는 증오범죄 부분도 유죄인지 판단을 구할 수 있다.

앞서 롱은 지난 3월 16일 애틀랜타 시내 스파 2곳과 애틀랜타 근교 체로키 카운티의 마사지숍 1곳에서 총격을 가해 8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특히 애틀랜타 스파 2곳에 희생당한 여성 4명은 모두 한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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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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