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리 잉키넨, KBS교향악단 이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클래식 무대가 주목하는 올해 41세 마에스트로 피에타리 잉키넨이 KBS교향악단 제 9대 상임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KBS교향악단은 잉키넨이 내년 1월부터 3년간 KBS교향악단을 이끌며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등을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KBS교향악단은 그간 상임지휘자 추천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 뒤 의견을 수렴해 피에타리 잉키넨을 내정했고, 이날 이사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교향악단은 잉키넨이 내년 1월부터 3년간 KBS교향악단을 이끌며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등을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KBS교향악단은 2019년 12월 31일 임기가 만료된 요엘 레비 전 음악감독 이후 2년 만에 공석을 채우게 된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는 오스모 벤스케처럼 핀란드 헬싱키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지휘를 전공한 피에타리 잉키넨은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NDR 함부르크, SWR 슈투트가르트, BBC 필하모닉 등 유명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체코 프라하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와 뉴질랜드 심포니 음악감독을 지냈다. 현재 도이치 방송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 저팬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뉴질랜드 심포니 명예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네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피에타리 잉키넨은 바이올리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KBS교향악단은 2006년과 2008년 정기연주회에 그를 초청해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10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고전 초월'을 주제로 특별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신임 음악감독은 앞으로 연주 및 아티스트 초청, 프로그램 선정 등 공연 기획 전반에 대한 주요 권한과 연주 기량 평가, 신규 단원 선발 등에 관한 인사권도 갖게 된다. KBS교향악단은 그간 상임지휘자 추천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 뒤 의견을 수렴해 피에타리 잉키넨을 내정했고, 이날 이사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