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소속 의경 3명 확진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제주에서 의경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오후 10시쯤 서귀포경찰서 소속 의경 3명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의경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프레시안(현창민)

도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채 이들 중 2명이 최근 휴가차 서울·경기지역을 방문한 사실만 확인했다.

앞서 발열 인후통 몸살 증상이 나타나 10일 오전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게 된다.

서귀포경찰서는 의경 생활실과 구내식당에 대해 방역을 완료하고 시설을 임시 폐쇄 했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자 명부, 현장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