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 '즈벤' "담원전 초반 운영 단계에 집중했다"

손정민 2021. 5. 11. 23: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나인(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클라우드 나인의 원거리 딜러 '즈벤' 예스퍼 스베닝센이 담원 기아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클라우드 나인은 1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6일차 1경기에서 담원을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예스퍼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초반 운영 단계에서 담원을 상대로 많은 킬을 가져왔던 것이 유효했다"며 "정글러인 '블래버' 로버트 후앙이 게임을 잘 풀어갈 수 있도록 도운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예스퍼는 담원에게 승리를 차지한 소감에 대해서는 "제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지만 팀원들이 잘해줘서 후반에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며 "담원이 현재까지 다른 팀에게 패배가 없던 팀인 만큼 승리를 차지한 것이 정신적으로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후 담원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로버트 후앙이 첫 바위게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지난 경기에서는 로버트가 초반 캠프 스틸을 당하거나 원하는 대로 게임을 못 풀어가는 경우가 많아 초반 운영 단계에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담원의 포킹 조합에 대해서는 "후반 대지의 드래곤 영혼을 차지한 게 크게 도움이 됐다"며 "후반 담원의 포킹 대미지를 무효화 시킨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