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부진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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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기술주가 하락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11일(현지 시각) 오전 9시 4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8.37포인트(0.89%) 하락한 3만4434.45를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2.29%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2.77%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2.38%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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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기술주가 하락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11일(현지 시각) 오전 9시 4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8.37포인트(0.89%) 하락한 3만4434.4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49P(1.01%) 밀린 4145.9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7.90P(1.18%) 떨어진 1만3243.96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이 기술주나 성장주에서 빠져나와 경제 재개로 수혜를 보는 종목들로 투자처를 옮기면서 기술주가 크게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기술주의 낙폭이 커지면서 시장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 재개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억눌린 수요 등과 맞물려 향후 물가 상승률이 가파르게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있다. 가파르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은 고정 자산의 수익을 훼손하며 미래 수익에 기반해 높은 밸류에이션이 책정된 주식에 타격을 준다는 것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같은 인플레이션 상승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해 1.62%를 넘어선 상태다. 금리는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특히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시 떠오를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4월 CPI가 전년 대비 3.6% 오르고,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3% 상승해 전달 치인 2.6%와 1.6%를 모두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증시도 크게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는 2.29%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2.77%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2.38% 하락 중이다.
국제 유가도 하락 중이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5% 하락한 64.50달러에, 브렌트유 가격은 0.61% 떨어진 67.9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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