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포 4타점' 최정, "홈런 아닌 출루 목적..정타 되니 좋은 결과" [부산 톡톡]

조형래 2021. 5. 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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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이 멀티포로 팀의 역전승, 그리고 3연승을 이끌었다.

최정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회초 동점포, 8회초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7-6 역전승을 이끌었다.

시종일관 끌려가던 경기를 펼쳤지만 최정이 고비마다 점수를 뽑아내면서 SSG는 천금같은 역전승을 일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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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대선 기자] 1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2사에서 SSG 최정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멀티포로 팀의 역전승, 그리고 3연승을 이끌었다.

최정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회초 동점포, 8회초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7-6 역전승을 이끌었다. 최정의 4타점 경기.

시종일관 끌려가던 경기를 펼쳤지만 최정이 고비마다 점수를 뽑아내면서 SSG는 천금같은 역전승을 일굴 수 있었다.

경기 후 최정은 “현재 타격감이 좋다고는 생각 안한다. 계속 왔다 갔다 하는 와중에 홈런이 나와 운 좋은 날이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타격에 대해서 아쉬운 것이 더 많다"고 밝혔다.

이날 SSG는 팀 컬러인 홈런을 중심으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최정은 그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홈런을 의식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출루를 목적으로 하는데 홈런으로 방점이 찍히는 모양새다.

그는 “계속 힘든 경기를 하고 있고 기회에서 잔루도 많고 저도 잘 못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출루에 목표를 두고 머릿속에 더 두고 있다. 계속 잔루가 되도 매회 출루를 하다보면 기회가 생기니까 기회에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오늘은 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출루를 목적으로 컨택을 하고 정타가 되면서 홈런이 나와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주환, 김상수, 윌머 폰트, 아티 르위키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서도 SSG는 꾸준히 승리를 챙기고 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의 승리가 더욱 값지고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

그는 “선수들이 현재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렵게 경기를 하지만 승을 더 챙길 수 있어서 한 경기 한 경기가 값진 승리가 되는 것 같다. 오히려 자신감이 더 올라가고 분위기도 상승하고 여유도 생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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