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퇴장' 주권, 경기 후 피렐라에게 재차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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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불펜투수 주권이 헤드샷을 맞힌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에게 재차 사과했다.
경기 후 주권은 통역과 함께 삼성 더그아웃 쪽으로 걸어가 피렐라를 만났다.
KT 관계자는 "아찔했던 상황인만큼 주권이 피렐라에게 경기 후 찾아가 재차 사과했다"고 밝혔다.
자칫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있었지만, 주권이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고 피렐라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별 탈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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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KT 불펜투수 주권이 헤드샷을 맞힌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에게 재차 사과했다.
주권은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7회초 KT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두타자 피렐라를 상대한 주권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4구째 직구가 피렐라의 머리를 강타하면서 직구에 의한 헤드샷 규정에 따라 즉시 퇴장당했다. 고통을 호소했던 피렐라는 괜찮다는 신호를 보낸 뒤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후 주권은 통역과 함께 삼성 더그아웃 쪽으로 걸어가 피렐라를 만났다. KT 관계자는 "아찔했던 상황인만큼 주권이 피렐라에게 경기 후 찾아가 재차 사과했다"고 밝혔다.
자칫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있었지만, 주권이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고 피렐라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별 탈없이 마무리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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