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연승 질주', 김태형 감독 "오재원이 주장 역할을 충실히 했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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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이 키움전을 승리로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그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오재원이 2타점 결승타를 올려주며 주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선발 투수 로켓도 6회까지 잘 이끌었다. 불펜진도 상대를 잘 막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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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워커 로켓이 6이닝동안 4안타 5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어 장원준, 이승진, 홍건희, 김강률이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선 캡틴 오재원이 오랜만에 제 역할을 해냈다.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그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KBO 비공인 배트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져, 흔들릴 수 있었던 상황. 6회 다음 타석에서 양석환의 배트를 들고 나선 오재원은 침착하게 2타점 결승타를 때려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오재원이 2타점 결승타를 올려주며 주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선발 투수 로켓도 6회까지 잘 이끌었다. 불펜진도 상대를 잘 막았다”고 말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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