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상대 마무리 잘 공략해서 역전승" [부산 톡톡]

조형래 2021. 5. 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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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3연승을 달렸다.

SSG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역전승, 그리고 진땀승을 거뒀다.

이어 "타자들 분위기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 후반에 더 힘을 내서 점수를 뽑아냈다. 상대팀 마무리가 나왔는데 잘 공략해서 오늘 또 역전승을 이뤄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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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대선 기자]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7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롯데는 12승19패를 마크했다. SSG는 3연승을 달리며 17승14패를 마크했다.경기 종료 후 SSG 김원형 감독이 최정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SSG 랜더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3연승을 달렸다.

SSG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역전승, 그리고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SSG는 8회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홈런이 중심이었다. 일단 0-1로 뒤진 3회초 최정이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1-4로 끌려가던 7회초에는 정의윤의 솔로포로 추격을 개시했다. 그리고 대망의 8회, 선두타자 최지훈의 우월 솔로포로 3-4,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이후 로맥의 안타, 추신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최정이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 오태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한 SSG. 9회말 마무리 서진용이 2점을 내주며 쫓겼지만 결국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이)태양이와 (김)태훈이가 쉬는 날이었는데,  (최)민준이와 (조)영우, (장)지훈이가 3.1이닝동안 잘 막아주면서 역전승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서)진용이도 일요일 더블헤더에 이어 힘든 상황에서도 9회를 막아줬다”고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 분위기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 후반에 더 힘을 내서 점수를 뽑아냈다. 상대팀 마무리가 나왔는데 잘 공략해서 오늘 또 역전승을 이뤄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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