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자. 우리"..'멸망' 박보영, 서인국에게 동거 제안 [종합]

장우영 2021. 5. 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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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이 서인국에게 동거를 제안했다.

11일 밤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에서는 탁동경(박보영)이 멸망(서인국)에게 동거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탁동경은 자신을 위로해준 멸망에게 "안되겠다. 같이 살자 우리"라고 제안했다.

멸망은 탁동경의 제안에 헛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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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이 서인국에게 동거를 제안했다.

11일 밤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에서는 탁동경(박보영)이 멸망(서인국)에게 동거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탁동경은 교통사고의 위험을 앞두고 “선택해. 여기서 죽을지 아니면 내 손을 잡을지”라는 멸망의 말에 결국 손을 잡았다. 탁동경과 멸망은 손을 꼭 잡고서 근처 카페로 이동했다. 탁동경은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미친 것 같다”라며 의심을 멈추지 않았고, 이에 멸망은 혜성을 떨어뜨리는 놀라운 능력으로 탁동경을 놀라게 했다. 멸망은 “내가 착하진 않다. 너는 그런 나와 계약한 것”이라고 주의를 줬다. 그리고 탁동경의 팔목에 붉은 팔찌를 걸어주며 “약속. 안 아프게 해준다고 했으니까. 그리고 소원 생각해두고”라고 말했다.

탁동경은 글을 쓰다 정전으로 인해 모두 날려버린 나지나(신도현)를 찾아가 위로하며 계속해서 연재를 할 수 있게 응원했다. 탁동경은 멸망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으나 차마 입을 떼지 못했다. 또한 탁동경은 의사의 경고에 “이미 나쁜 생각 해버렸다. 후회는 안 한다”며 멸망이 준 팔찌를 쳐다봤다. 그 시간, 멸망은 소녀신(정지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소녀신은 “나쁜 짓하면 벌 받는다”고 경고했다.

탁동경은 회사에서 난동을 부리는 전 남친(김지석) 때문에 창피를 당해 퇴사하려 했다. 대표 박창신(송진우)가 휴가 중이어서 차주익(이수혁)에게 제출했지만 받지 않았고, 아침에 있었던 사고의 여파로 횡단보도도 제대로 건너지 못할 정도였다. 이때 멸망이 나타나 손을 잡고 걸어줬다. 멸망은 “네가 계획을 깨면 너 말고 다른 사람이 죽는다. 그 순간 네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넌 계약을 했고, 다 끝난 문제다”고 경고했다. 탁동경은 “이 사기꾼”이라며 화를 냈다. 이에 멸망은 왜 자신이냐고 소리치는 탁동경에게 “운명”이라고 말할 뿐이었다.

탁동경은 멸망의 뺨을 때리며 더 화를 내고 욕했다. 하지만 멸망은 의연하게 “그런 말 워낙 많이 들어서”라고 받아쳤다. 탁동경은 자신에게 주어진 가혹한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탁동경과 헤어진 멸망은 자신도 그렇게 말했던 때를 떠올렸고, 탁동경은 앞으로 남은 시간과 동생 탁선경(다원)을 보며 마음을 굳혔다.

싸웠던 탁동경과 멸망은 다시 만났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았고,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멸망은 “난 살아있지 않고 존재할 뿐이다. 내 걸음 한번, 손짓 한번, 숨 한번이 멸망의 버튼이다. 내 모든 것이 멸망으로 이어진다. 난 그걸 위한 존재다. 아무 것도 안하면 지옥이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탁동경은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다. 살면서 내가 얻은 건 잃은 걸로 얻은 것이다라는 게 무슨 뜻인지 알겠다”고 수긍했다. 특히 멸망은 술에 취한 전 남친 때문에 곤란한 탁동경을 보며 “여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동경은 자신을 위로해준 멸망에게 “안되겠다. 같이 살자 우리”라고 제안했다. 멸망은 탁동경의 제안에 헛웃음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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