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청, 선박 사고 발생 수로 확장하기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SCA)은 지난 3월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좌초됐던 수로를 확장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사마 라비 SCA청장은 이날 TV 방송에서 컨테이너선이 정체돼 교통이 통제됐던 수로의 남쪽 구간을 확대하고 더 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에즈 운하는 지난 3월23일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좌초, 운하 입구를 막으면서 운하 기능이 전면 마비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SCA)은 지난 3월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좌초됐던 수로를 확장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사마 라비 SCA청장은 이날 TV 방송에서 컨테이너선이 정체돼 교통이 통제됐던 수로의 남쪽 구간을 확대하고 더 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SCA는 수에즈시와 비터 레이크 지역 사이의 수로의 최남단 30km 구간을 동쪽으로 40m 넓힐 계획이다. 깊이는 66피트(약 20m)에서 72피트(약 22m)로 더 깊게 팔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최장 2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라비 청장은 지난 2015년 그레이트 비터호 북쪽 양방향 통행을 위해 개통한 제2수로는 10km 연장해 82km가 될 것이라고 했다.
수에즈 운하는 지난 3월23일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좌초, 운하 입구를 막으면서 운하 기능이 전면 마비된 바 있다.
이집트 당국은 에버 기븐호'의 일본 소유회사인 쇼에이기센에 9억1600만달러(약 1조267억원)의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