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항, 접전 끝 무승부..수원FC, 광주에 역전승

이상필 기자 2021. 5. 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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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과 포항은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한편 수원FC는 같은 시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FC는 전반 3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광주 알렉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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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혁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과 포항은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인천은 4승3무8패(승점 15)를 기록하며 9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5승6무4패(승점 21)로 5위가 됐다.

먼저 공세에 나선 팀은 포항이었다. 크베시치와 송민규, 타쉬를 앞세워 인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인천은 실점 없이 포항의 공세를 견디며 0-0 균형을 이어갔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웅크렸던 인천은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13분 오재석의 크로스를 김도혁이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2분 뒤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송민규가 절묘한 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VAR에서 오프사이드가 적발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위기에 처한 포항을 구한 것은 신진호였다. 신진호는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찬스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수원FC는 같은 시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FC는 전반 3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광주 알렉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42분 무릴로, 45분 라스의 연속골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경기는 수원FC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수원FC는 4승4무7패(승점 16)로 7위에 자리했다. 광주는 4승1무9패(승점 1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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