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권 주자 지지 모임 결성 잇따라
[KBS 광주]
[앵커]
내년 대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선 주자들이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지세 확산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정치적 기반인 광주지역에서도 대선을 앞두고 여권 대권 주자를 지지하는 모임이 잇따라 결성되고 있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래를 위한 정책 개발을 내세운 '광주전남정책 포럼'이 출범했습니다.
이 포럼은 지속 가능하고 차별 없는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약과 정책을 발굴할 예정인데 출범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보내는 등 이 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으로 분류됩니다.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인 '신복지 광주포럼'도 지난 8일 창립식을 가졌습니다.
이 포럼은 이 전 대표가 주장하는 '신복지제도'가 우리 사회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대표를 지지한다는 입장입니다.
본격적으로 대권 경쟁에 뛰어든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광주지역 모임인 '나의소원'도 지난 4일 출범했습니다.
이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정영재 백범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정 전 총리에게 이달 안에 광주를 방문해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정책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대선이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의 정치적 기반인 광주전남지역에서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를 측면에서 지원하는 모임 결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이성현/영상편집:이성훈
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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