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 "끝내 무승부 만든 선수들 칭찬"

김건일 기자 2021. 5. 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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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인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고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포항은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에서 인천과 1-1로 비겼다.

후반 12분 김도혁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가다가 후반 추가 시간 신진호의 오른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포항은 승점 21점으로 제주를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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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동 포항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포항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인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고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포항은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에서 인천과 1-1로 비겼다. 후반 12분 김도혁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가다가 후반 추가 시간 신진호의 오른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포항은 승점 21점으로 제주를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인천은 승점 1점을 더해 15점으로 서울을 제치고 9위가 됐다.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김기동 포항 감독은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에 대해 선수들이 이해하고 잘 풀었다고 생각한다. 골 결정력에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끝내 무승부를 만든 선수들을 칭찬한다. 이런 극적인 무승부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장소가 태국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선 "사실 우즈베키스탄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태국이 더워서 (우즈베키스탄이) 우리에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도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라며 "그 대회가 우리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 것 같다. 외국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가용하면서 그 대회가 끝나면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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