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조성환 감독 "무고사, 신뢰하는 만큼 보답해 줄 것"

2021. 5. 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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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 인천이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11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에서 포항과 1-1로 비겼다. 인천은 김도혁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신진호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마지막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준 것에 위안을 삼겠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김도혁에 대해선 "90분간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22세 이하 선수 규정으로 인해 선발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언제든지 자신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중심을 잘 잡아주는 선수고 희생하는 것이 고마운 선수"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동헌이 골문을 지킨 것에 대해선 "올 시즌 성적에 대한 목표도 있지만 개인적인 목표는 선수단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1경기 이상 출전하는 것이다. 항상 잘 준비하고 있다면 언제든지 출전할 수 있다"며 "경쟁체제를 구축하면서 이태희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부담감이 있었겠지만 나쁘지 않았다. 오늘 경기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고사에 대해선 "문제는 경기 감각이다.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믿고 신뢰하는 만큼 보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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