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공인 배트 아니다"..홍원기 감독 어필 배경

김민경 기자 2021. 5. 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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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오재원(36)이 올해 KBO가 공인하지 않은 업체가 제작한 배트를 사용했다.

지난해까지 롤링스는 KBO 공인 업체였으나 올해부터는 공인 업체에서 빠진 상태다.

두산 관계자는 "롤링스가 지난해까지는 공인 업체였는데, 올해부터는 사용하겠다고 신청한 선수가 없어 공인 업체에서 빠졌다고 한다. 이 점을 상대 팀 감독이 심판진에 어필했고, KBO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KBO에서 자체 조사 후에 결정한 내용을 전달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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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오재원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원(36)이 올해 KBO가 공인하지 않은 업체가 제작한 배트를 사용했다. KBO는 일단 자체 조사를 할 예정이다.

오재원은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간 시즌 4차전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재원은 이날 '롤링스'에서 제작한 배트를 들고 경기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롤링스는 KBO 공인 업체였으나 올해부터는 공인 업체에서 빠진 상태다.

오재원은 1-0으로 앞선 2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쳤고, 1-1로 맞선 5회 선두타자로 중전 안타를 쳤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오재원이 2번째 타석 안타를 친 뒤 심판진에 배트를 검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심판진은 배트 교체를 요청했고, 오재원은 다음 타석부터는 다른 배트를 들고 타석에 섰다.

두산 관계자는 "롤링스가 지난해까지는 공인 업체였는데, 올해부터는 사용하겠다고 신청한 선수가 없어 공인 업체에서 빠졌다고 한다. 이 점을 상대 팀 감독이 심판진에 어필했고, KBO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KBO에서 자체 조사 후에 결정한 내용을 전달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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