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살 부폰, "시즌 마치고 유벤투스 떠난다".. 은퇴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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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잔루이지 부폰(43)이 유벤투스를 떠난다.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부폰이 올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를 떠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19년 다시 돌아온 부폰은 올 시즌까지 19년간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켰다.
'데일리 메일'은 "부폰이 현역 생활 연장을 택한다면 리그 2위 아탈란타가 행선지가 될 수 있다. 시즌이 완전히 끝나야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치 자격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할 수도 있다"라며 향후 행보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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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살아있는 전설 잔루이지 부폰(43)이 유벤투스를 떠난다.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부폰이 올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를 떠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부폰은 유벤투스와 이탈리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1994년 파르마에서 데뷔한 그는 2001년부터 유벤투스와 함께했다. 17년을 함께 한 뒤 한 시즌 동안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다시 돌아온 부폰은 올 시즌까지 19년간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켰다. 유벤투스에서만 683경기 322회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리그 우승 10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5회를 차지했다.
활약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뒤 1997년 아주리 군단의 골키퍼 장갑을 꼈다. A매치 176경기를 뛰며 2006 독일 월드컵 정상에 서기도 했다.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대표팀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부폰은 새로운 도전을 펼치기로 했다. 그는 ‘비인 스포츠’를 통해 “확실히 올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 생활을 마무리한다”라며 퇴단 소식을 알렸다.
이어 “여기서 멈출 수도 있고 또 다른 환경을 찾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데일리 메일’은 “부폰이 현역 생활 연장을 택한다면 리그 2위 아탈란타가 행선지가 될 수 있다. 시즌이 완전히 끝나야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치 자격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할 수도 있다”라며 향후 행보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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