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권, 삼성 피렐라에게 헤드샷 던져 퇴장..시즌 4번째 [스경X현장]
수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입력 2021. 5. 11. 21:32
[스포츠경향]
KT 주권(26)이 헤드샷을 던져 퇴장을 당했다.
주권은 1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7회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9-6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오른 주권은 삼성 선두타자 호세 피렐라를 마주했다. 주권은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볼을 던졌다. 이 공은 피렐라의 헬맷을 맞혔고 피렐라는 공을 맞고 쓰러졌다가 다시 벌떡 일어났다. 화가 난 피렐라는 마운드를 향해 걸어갔고 주심이 그를 말려 진정시켰다.
주권은 공 4개만 던진 채 퇴장을 명받았다. 주권의 퇴장은 시즌 6번째다. 헤드샷 퇴장으로만 따지면 4번째다.
다음 투수로 김민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수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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