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혁 '장군'하니 신진호 '멍군'

조영훈 2021. 5. 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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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혁과 신진호가 아름다운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12분 주장 김도혁의 멋진 발리골이 터졌다.

포항은 후반 추가 시간 신진호가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도혁의 발끝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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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혁 '장군'하니 신진호 '멍군'



(베스트 일레븐)

김도혁과 신진호가 아름다운 득점을 터트렸다.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저녁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12분 주장 김도혁의 멋진 발리골이 터졌다. 포항은 후반 추가 시간 신진호가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포항의 강한 공세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인천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결정적 기회는 인천 쪽에서 나왔다. 전반 21분 교체 투입된 송시우가 약 10분 후 네게바의 크로스를 받아 슛을 시도했고, 이게 막히자 재차 슛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김도혁의 발끝이 빛났다. 득점 과정이 워낙 아름다웠다. 네게바가 시도한 전환 패스가 오른 측면 오재석에게 연결됐고, 오재석이 방출한 뜬 공이 김도혁의 발등에 정확히 얹혔다.

인천은 필사적으로 득점을 지켰다. 게다가 상대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행운까지 따랐다. 이대로라면 행운의 여신은 인천 손을 들어줄 터였다.

후반 추가 시간 인천의 단꿈은 물거품이 됐다. 포항에는 신진호가 있었다. 신진호는 상대 문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시도했다. 강하지 않게 정확히 코스를 보고 노린 슛이었다. 인천 골키퍼가 떴으나, 손 쓸 수 없는 위치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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