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 FK골' 포항, 인천과 극적인 1-1 무승부

2021. 5. 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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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 신진호가 동점골을 터트린 포항이 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포항은 11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포항의 신진호는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포항은 7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5승6무4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인천은 4승3무8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9위를 기록하게 됐다.

인천은 포항을 상대로 무고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준석과 구본철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도혁과 아길라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정동윤과 오재석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델브리지 김광석 오반석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포항은 타쉬와 크베시치가 공격수로 나섰고 송민규와 팔라시오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신진호와 이수빈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강상우 권완규 이광준 전민광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강현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천은 전반전 초반 무고사와 정동윤의 슈팅으로 포항 골문을 두드렸다. 인천은 전반 20분 이준석과 구본철 대신 송시우와 네게바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포항은 전반전 종반 크베스치 송민규 신진호가 잇단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인천은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광석이 시도한 헤딩 슈팅이 골문 상단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강현무가 걷어냈다.

인천은 후반 12분 김도혁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김도혁은 오재석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후반 15분 타쉬 대신 임상협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포항은 후반 19분 속공 상황에서 크베시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김동헌에 막혔다. 이어 후반 21분 임상협이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김동헌의 손끝에 걸렸다. 포항은 후반 28분 팔라시오스를 빼고 고영준을 투입했다.

인천은 후반 34분 무고사와 송시우 대신 김준범과 지언학을 출전시켰다. 포항은 후반 37분 크베시치 대신 이승모를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다.

포항은 후반전 추가시간 신진호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신진호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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