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주일 대사에 '오바마 비서실장' 낙점..미일 동맹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초대 주일 미국대사로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매뉴얼 전 시장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로, 당시 부통령 신분이었던 바이든 대통령과도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매뉴얼을 주일대사로 내정한 것은 동맹국으로서 일본을 각별히 대우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영향력 있는 거물급 정치인들을 일본으로 보내는 전통을 부활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초대 주일 미국대사로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1일 외교 소식통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매뉴얼 전 시장을 주일 미국대사로 사실상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주중 미국대사로는 전문 외교관 출신 닉 번스 전 국무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내정설을 확인해주진 않았다.
이매뉴얼 전 시장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로, 당시 부통령 신분이었던 바이든 대통령과도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이민자 출신인 그는 2011년 백악관을 떠난 뒤 2019년까지 시카고에서 시장을 지냈다. 시카고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다.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대중 견제 및 압박에 힘쓰고 있는 미국이 일본과의 동맹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매뉴얼을 주일대사로 내정한 것은 동맹국으로서 일본을 각별히 대우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영향력 있는 거물급 정치인들을 일본으로 보내는 전통을 부활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리안 기자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랜저로 갈아타겠다"…기아 K8 계약자들, 변심하는 이유
- 1년 동안 스타벅스 커피 하루 3잔 마시면 벌어지는 일
- "한국 시장 잡으러 가자"…중국 기업이 몰려온다
- 매달 100만원 받고 대기업 취업…청년들, 이재용 덕에 웃었다
- 처음으로 포드 제쳤다…현대차·기아, '역전극' 쓴 비결은
- 한예슬에 페라리 선물…전 남친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 누구?
- '98kg' 장성규 다이어트 돌입전 유전자 검사는 받은 이유는?
- "바람둥이 만나 힘들었다"…유소영, 1살 연하 의사와 소개팅 ('연애도사') [종합]
- 최희 "산후관리 안 하고 한 달 만에 일, 처음으로 후회했다" [TEN★]
- 에픽하이 미쓰라, 아빠 됐다…지난 8일 득남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