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스타들까지..'올림픽 회의론' 확산

송기성 2021. 5. 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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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를 놓고 개최국 일본의 스포츠 스타들이 연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의 어제 발언에 이어..

[오사카 나오미] "사람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고,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면 올림픽 개최에 대해 지금 당장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아시아 선수 최고 랭킹 보유자인 일본 남자 테니스의 간판 니시코리까지 올림픽 개최 회의론에 가세했습니다.

[니시코리] "어떻게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된 '버블'을 만들겠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올림픽은 100여 명이 출전하는 테니스 대회와는 달리 1만 명 이 선수촌과 경기장에 있습니다."

'엄마 선수'가 된 세레나 윌리엄스도 딸과 떨어져 지낼 수는 없다며 도쿄올림픽 불참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어제 5천 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월요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일본.

개막을 70여 일 앞두고 이어진 개최국 대표 선수들의 소신 발언이 타 종목 톱 스타들의 불참 선언으로 번질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올림픽 정상 개최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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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기자 (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75782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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