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박재정, 母 찾아나선 서우승 "보고 싶어서" 고백에 울컥(종합)

이지현 기자 2021. 5. 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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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박재정이 울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 최지완(박재정 분) 아들 최이재(서우승 분)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엄마를 찾아나섰다.

이에 최이재는 "엄마가 보고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방송 말미에는 금민아의 엄마 인영혜(박탐희 분)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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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속아도 꿈결'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속아도 꿈결' 박재정이 울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 최지완(박재정 분) 아들 최이재(서우승 분)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엄마를 찾아나섰다. 민솔(이고은 분)과 함께 나섰고, 아빠는 전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최지완은 이재, 솔이가 없어졌다는 소식에 놀랐다. 이 가운데 민솔은 "이러다 길 잃어버리면 큰일난다. 빨리 내 휴대전화 줘라. 다 걱정하실 거 아니냐"라고 했다. 그럼에도 최이재는 "안돼. 나 엄마 만날 거야, 같이 살 거란 말이야"라고 강하게 나왔다. 그가 울먹이자 민솔은 "알았어, 울지 마. 그럼 빨리 찾자"라며 어쩔 수 없이 달랬다.

하지만 엄마가 살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아파트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다. 집주인이 바뀐 사실에 최이재는 눈물을 흘렸다. 이때 아빠가 나타나자 최이재는 뒷걸음질을 쳤다.

최지완은 "아빠 보고 왜 도망가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기를 도대체 왜 와. 어떻게 하라고. 아빠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도대체 뭘 더 어떻게 하라고,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데! 나쁜 사람 만났으면 어쩌려고! 너 왜 이래!"라며 호통쳤다.

이에 최이재는 "엄마가 보고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아빠는 내가 엄마 만나는 거, 전화하는 거 싫어하지 않냐. 엄마가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엄마는 안 오고"라며 눈물을 흘리자 최지완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금민아(김인이 분)는 갑자기 복통을 호소, 식구들을 걱정시켰다. 하지만 모두 거짓이었다. 남자친구 임헌(조한결 분)과 재회하기 위한 작전이었던 것. 전혀 눈치 못 채고 있었던 금상백(류진 분)은 분노했고, 임헌을 꼭 잡아 가만히 두지 않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이날 금민아는 갑자기 복통을 호소, 식구들을 걱정시켰다. 하지만 모두 거짓이었다. 남자친구 임헌과 재회하기 위한 작전이었던 것. 전혀 눈치 못 채고 있었던 금상백은 분노했고, 임헌을 꼭 잡아 가만히 두지 않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금상백은 경찰서를 찾아가 딸이 실종됐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성인이고 자의로 택시를 탔기 때문에 실종 신고가 안된다는 답만 돌아왔다. 금상백은 "다 찾아봤는데 없다. 그러면 가출 신고라도 좀 해 달라"라며 애원했다. "금민아 너 대체 어쩌려고 이러냐"라면서 걱정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금민아의 엄마 인영혜(박탐희 분)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금상백은 "여보!"라고 소리치며 놀랐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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