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김창열, 싸이더스HQ 대표 사임 "일신상 이유" [종합]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입력 2021. 5. 11. 21:08 수정 2021. 5. 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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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부다사운드 제공


디제이디오씨(DJ DOC) 김창열이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IHQ 엔터 부문 싸이더스HQ 대표직을 2개월 만에 내려놓는다.

IHQ는 11일 “김창열 싸이더스HQ 엔터 부문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앞서 김창열은 지난달 그룹 45RPM 소속 가수이자 DJ DOC 이하늘 친동생인 이현배가 사망한 후, 이하늘이 김창열과 금전 문제가 있었음을 폭로하면서 팀 내 갈등이 드러난 바 있다.

이하늘은 지난달 이현배 사망 후 “이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며 “(김창열이)원인 제공을 해오고, 싸이더스 대표 자리에 앉았다고 그쪽 통해서 내가 심신미약이라는 말을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창열도 SNS를 통해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며 DJ DOC의 불화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면서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추측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지난 3월 김창열을 대표로 선임한 싸이더스HQ는 장혁, 김하늘, 엄기준, 오연서, 그룹 지오디(god) 박준형, 이엑스아이디(EXID) 혜린, 방송인 이봉원, 황제성, 박소현 등 다양한 연예인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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