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 공공기관 합동 온라인 채용설명회' 첫날 열기 '후끈'

뉴시스·충남대 공동 주최..철도공사·수자원공사·조폐공사 첫날 참여
1500여명 사전신청..질의응답으로 궁금증 해소
12일 오후 6시부터 중부발전·국가철도공단·가스기술공사 참가

개회식에서 온라인으로 인사말하는 충남대 이진숙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2021 상반기 대전·충청권 공공기관 합동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지역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첫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에 따라 뉴시스 대전·세종·충남취재본부와 충남대가 지난해에 이어 공동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11일 충남대 정심화홀 대덕홀에서 개막했다.

지역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데 도움이 되고 지역 공공기관들도 제대로 회사를 소개, 지역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대전시가 후원하고 대전지역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가 협업 대학으로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대전·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열린 지역 공공기관 대규모 채용설명회 열기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양질의 취업정보를 얻기위해 수도권과 충청권 등의 17개 대학에서 1500여명이 사전 참가신청을 했다.

개회식에서 온라인으로 축사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개회식에 이어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한국조폐공사 인사 담당자들이 차례로 나와 소속 기관 소개 및 희망 인재상 등을 소개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 평소 가지고 있던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코로나 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개회식은 최동오 충남대 인재개발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진숙 충남대 총장의 인사말과 허태정 대전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총장은 "충남대는 대전·충청 대표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지역 인재들이 차별없이 취업하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그런 차원에서 채용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청년 여러분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다양하고 질 높은 취업 정보를 제공, 지역 우수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개회선언을 하는 최동오 충남대 인재개발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가 지난해 6월부터 대전·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가운데 첫해부터 의무채용 최종 목표 비율인 30%를 초과 달성할 정도로 지역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 의지는 확고하다"며 "우리시도 취·창업, 내 집 마련까지, 청년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공공기관과 지역이 함께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2일에는 한국중부발전,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순으로 설명회가 이어진다.

한편 전날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사전행사가 열렸다. 안정영 안컴 대표컨설턴트가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소개와 올해 공공기관 채용트렌드 특강으로 취업 희망자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제공했다.

사전행사에서 특강을 듣는 충남대 학생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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