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성당·경회루가 알고 보니 브릭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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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초대형 건축물을 만드는 브릭 아티스트의 초대형 브릭 작품과 장인급 노력을 보여주는 허윤성 씨(33세)를 만날 수 있다.
실제 건축 양식에 맞춰 '기단'부터 돌기둥의 개수, 오방색의 단청 등을 오직 브릭으로만 표현하다 보니 꼬박 10일이 걸렸는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브릭 작품이 윤성 씨의 손에서 탄생했다.
독특한 모양의 브릭으로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는 브릭 아티스트의 사연은 11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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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초대형 건축물을 만드는 브릭 아티스트의 초대형 브릭 작품과 장인급 노력을 보여주는 허윤성 씨(33세)를 만날 수 있다.
주인공은 제작진을 만나자마자 넓은 공간을 마련해 달라더니, 무언가를 조립하기 시작했다. 약 1시간이 후, 제작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대형 작품의 정체는 바로 초대형 브릭 아트다.
길이 3m 20cm. 사용한 부품만 4만여 개에 이르는 압도적 규모에 실제 롤러코스터와 똑같은 원리로 움직이게 만들었다. 게다가 3만 5천여 개의 브릭으로 만들었다는 브릭 ’공세리 성당‘은 실제 아산의 성당을 재창조하여 전구 하나, 의자 하나까지 성당 그대로를 옮겨 놓은 듯 섬세함이 돋보인다.
실제 건축 자재와 가장 흡사한 브릭을 찾아 만들기에 설계도 제작에만 1년, 부품 조달은 두 달이 걸린다고 한다. 그야말로 시간과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다는 윤성 씨. 브릭으로 한국을 알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국보 224호 경회루를 쌓아보겠다고 말했다. 실제 건축 양식에 맞춰 '기단'부터 돌기둥의 개수, 오방색의 단청 등을 오직 브릭으로만 표현하다 보니 꼬박 10일이 걸렸는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브릭 작품이 윤성 씨의 손에서 탄생했다.
이런 대단한 실력 뒤엔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원치 않는 공무원 시험공부로 힘들던 시절, 부서진 마음을 조립하듯 브릭을 조립했다는 윤성 씨는 비로소 ‘브릭 아티스트’라는 진짜 꿈을 이루게 되었다.
독특한 모양의 브릭으로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는 브릭 아티스트의 사연은 11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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