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일본 골문 겨냥하나.. 바람대로 올림픽 예비 명단 포함

허윤수 2021. 5. 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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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여름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가 일본 수비진과 맞대결을 벌이게 될까.

프랑스의 '레키프'는 11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매체 역시 "약 85명에 달하는 예비 명단 포함이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뱅 리폴 감독이 계속해서 음바페를 포함하는 건 올림픽 차출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라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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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오는 여름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가 일본 수비진과 맞대결을 벌이게 될까.

프랑스의 ‘레키프’는 11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갈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음바페는 이미 성인 대표팀을 누비며 월드컵 정상까지 맛봤다. 그는 이전부터 올림픽 출전 열망을 피력해왔고 연령 초과 선수도 아니기 때문에 프랑스엔 큰 전력 보탬이 될 전망이다.

다만 예비 명단 포함이 최종 명단 확정까지 이어질진 미지수다. 올림픽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 파리는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또 오는 여름 유로 2020까지 열리기 때문에 파리는 선수 보호를 위해 음바페를 보내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매체 역시 “약 85명에 달하는 예비 명단 포함이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뱅 리폴 감독이 계속해서 음바페를 포함하는 건 올림픽 차출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라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전했다.

‘레키프’는 재계약 협상이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에 변수가 되리라 예상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그는 파리와 2022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여전히 올림픽 출전을 반대하는 파리지만 재계약 과정에서 음바페가 협상 카드로 활용한다면 구단이 한발 물러설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프랑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일본과의 맞대결 가능성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8강 대진도 이뤄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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