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 수영 교육 프로그램 및 등급제 도입 추진

이상필 기자 2021. 5. 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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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본 등 수영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수영 교육 프로그램 및 등급제(인증제)가 우리나라에도 도입될 전망이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한국형 수영 선진화 체계 구축을 위한 등급제(인증제) 운영 방안을 위한 연구 용역 수행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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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수영연맹 로고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랑스, 일본 등 수영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수영 교육 프로그램 및 등급제(인증제)가 우리나라에도 도입될 전망이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한국형 수영 선진화 체계 구축을 위한 등급제(인증제) 운영 방안을 위한 연구 용역 수행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연맹은 이를 통해 어린이의 수상 생존력 향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영 참여, 전문 선수로의 유입 등 수영의 저변 확대와 선순환 체계 및 국가 수준의 수영 등급제(인증제)를 정착해 한국형 'K스윔' 수영 교육과 생존수영 교육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수영 등급제(인증제) 프로그램 및 운영 연구보고서와 평가 매뉴얼 개발 ▲생존 수영지도사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수영 등급제(인증제)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매뉴얼 제작 등이다.

수영 등급제에 대해 정 회장은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건 부분으로, 짧게 설명하자면 태권도의 급수 또는 단으로 보면 된다"며 "초등학교 의무교육인 생존수영을 포함한 수영 역량평가를 통한 등급 부여로, 수영 참여 동기를 높여 저변 확대와 더불어 전문선수로의 유입 등 선순환 체계가 구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본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금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에는 전국 보급 및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안서 및 입찰 참가 신청 서류 등 제출기한은 이번 달 18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수영연맹과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나라장터에 게시된 입찰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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