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AZ백신, 30대 미만 제외하고 모두 위험보다 이익이 크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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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30~40대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경우 이득보다 위험이 더 크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30대를 제외하고는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피해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힌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효과를 3개월, 확진자 수를 6개월로 달리 가정하더라도 40대에서는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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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백신효과와 확진자 수 고려한 시나리오 작성
30대 미만 제외하고 모든 연령서 접종 이익 더 커
40대에서도 백신 효과가 위험보다 크다 강조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역 당국이 30~40대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경우 이득보다 위험이 더 크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질병관리청은 11일 30대를 제외한 연령층은 손실보다 이득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에서 백신 효과와 확진자 수 등을 고려해 국내 상황에 가장 적합한 시나리오를 들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 자문단에서는 국내 상황에 가장 적합한 시나리오인 백신효과 6개월, 확진자 수 600명 등을 선택해 6가지 시나리오를 작성한 바 있다.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30대를 제외하고는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피해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정재훈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접종의 이익은 감염예방과 같은 본질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는 효과는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중환자가 감소하고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효과일 것”이라며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30세 이상 같은 경우에는 사망에 대해서는 백신접종으로 인한 이익이 피해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50세가 넘어가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도 굉장히 압도적인 이익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효과를 3개월, 확진자 수를 6개월로 달리 가정하더라도 40대에서는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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