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올해 1분기 659억원..전년比 1959.4%상승(종합)

정윤아 2021. 5.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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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59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는 11일 공시에서 올해 1분기 매출 1조2124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분야에서는 지난해 1분기 코로나 상황전과 비교하면 글로벌 항공수요 감소로 인한 민수 엔진 부품 매출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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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2124억원, 영업이익 659억원, 당기순이익 1001억원
컨콜 "1·2분기 민수쪽 좋은 실적..3·4분기 군수쪽도 기대"
[고흥=뉴시스]박영태 기자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누리호 종합연소시험 참관 및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스페이스 허브를 통한 민간우주사업 확대 방향'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3.25.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59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는 11일 공시에서 올해 1분기 매출 1조2124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 1959.4% 늘었다.

당기 순이익은 올해 1분기 100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분야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년동기 대비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고, 한화디펜스는 국내 방산 매출이 전년대비 상승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의 양산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상승 및 ICT 부문의 꾸준한 영업이익 기여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분야에서는 지난해 1분기 코로나 상황전과 비교하면 글로벌 항공수요 감소로 인한 민수 엔진 부품 매출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민수 분야에서 한화테크윈은 CCTV 사업의 미국 B2B 시장 선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증가했고, 파워시스템은 매출 증가로 적자 폭을 최소화 하는 등 민수 부분은 2015년 이후 매출과 이익 모두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한화정밀기계는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 소형가전, LED 등에서 칩마운터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전년대비 매출 133.5%증가, 영업이익률 17.1%를 기록하는 등 한화정밀기계 출범 이래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상반기는 민수 사업에서 테크윈과 정밀기계를 중심으로 수익성 증대를, 하반기는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등 올해는 방산과 민수 모두 매출과 이익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되는 한 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1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향후 예상 실적에 대한 질문에 대해 "1,2분기는 민수쪽이 상당히 좋은 실적을 유지할거고 하반기로 갈수록 군수쪽이 좋아져 전체적으로 상향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화테크윈과 한화정밀기계의 실적이 굉장히 좋다"며 "이런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밀기계가 특히 좋았는데 2분기가 가장 피크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3,4분기로 갈수록 내려갈 수 있을거 같다"고 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보다 2분기가 더 나아보이고 계속 분기가 갈수록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증자에 대해 "한화시스템에서 지금 위성부분과 자회사 인수해 투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 자금은 오버웨어쪽에 대한 지분투자나 그 밖의 UAM(도심항공교통), 항공 투자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에 대해 "차입금 4000억원을 발행해 그걸로 한다"며 "(이미) 800억 정도를 했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주가에 따라 매분기마다 반영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800억원중에 500억원이 신주인수한 이익이고 300억원이 전환사채와 관련된 내용이라 분기마다 업데이트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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