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다음 달 11일 전당대회..후보 난립에 컷오프 도입

2021. 5.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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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민의힘은 다음 달 11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기로 했습니다.

후보등록은 오는 22일 마감하되, 후보가 많을 경우 컷오프, 예비경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조해진, 홍문표, 윤영석, 주호영, 조경태 의원은 이미 출마를 선언했고, 권영세·김웅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출마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김은혜 의원 등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당대표 후보만 1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심을 끈 경선룰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현행 경선률은 당원 70%와 여론조사 30%인데,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여론조사 비중을 50% 이상 높이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시일이 촉박해 당헌·당규 개정에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다"면서도, 비대위에서 최종 결정할 문제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당권 주자들의 신경전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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