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 회원 '소개팅 어플' 이음, 10년 만에 서비스 종료

이동우 기자 2021. 5. 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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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소셜데이팅 앱 '이음'이 10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음소시어스는 이음 서비스를 오는 31일까지만 운영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밝혔다.

이음소시어스는 "기존 사용기간이 남은 유료 아이템은 서비스 종료일에 자동 소멸되는 점 안내드린다"며 "오랜기간 '이음' 서비스를 애정을 가지고 이용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음의 서비스 종료는 유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층에 한정되고 업체간 경쟁이 과열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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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소셜데이팅 앱 '이음'이 10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음소시어스는 이음 서비스를 오는 31일까지만 운영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밝혔다.

이음소시어스는 "기존 사용기간이 남은 유료 아이템은 서비스 종료일에 자동 소멸되는 점 안내드린다"며 "오랜기간 '이음' 서비스를 애정을 가지고 이용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음은 2011년 11월 출시돼 10년 가까이 서비스를 해왔다. 하루에 한명씩 나만의 인연을 소개해준다는 콘셉트로 출시 1년6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회원수 130만명을 모았다.

데이팅 앱은 일명 '소개팅 어플'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고, 대화하도록 도와줘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금도 수백개의 데이팅앱이 앱장터에 나와 운영 중이다.

이후 데이팅 앱은 '아만다', '스카이피플'처럼 외모나 학벌별로 등급을 매겨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근에는 '틴더'처럼 빠르게 상대를 확인하고 넘어가는 형식의 앱이 인기를 끌고있다.

이음의 서비스 종료는 유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층에 한정되고 업체간 경쟁이 과열된 결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9월 이음을 비롯해 데이팅 앱들의 과장 광고 행태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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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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