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 회원 '소개팅 어플' 이음, 10년 만에 서비스 종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초의 소셜데이팅 앱 '이음'이 10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음소시어스는 이음 서비스를 오는 31일까지만 운영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밝혔다.
이음소시어스는 "기존 사용기간이 남은 유료 아이템은 서비스 종료일에 자동 소멸되는 점 안내드린다"며 "오랜기간 '이음' 서비스를 애정을 가지고 이용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음의 서비스 종료는 유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층에 한정되고 업체간 경쟁이 과열된 결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소셜데이팅 앱 '이음'이 10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음소시어스는 이음 서비스를 오는 31일까지만 운영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밝혔다.
이음소시어스는 "기존 사용기간이 남은 유료 아이템은 서비스 종료일에 자동 소멸되는 점 안내드린다"며 "오랜기간 '이음' 서비스를 애정을 가지고 이용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음은 2011년 11월 출시돼 10년 가까이 서비스를 해왔다. 하루에 한명씩 나만의 인연을 소개해준다는 콘셉트로 출시 1년6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회원수 130만명을 모았다.
데이팅 앱은 일명 '소개팅 어플'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고, 대화하도록 도와줘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금도 수백개의 데이팅앱이 앱장터에 나와 운영 중이다.
이후 데이팅 앱은 '아만다', '스카이피플'처럼 외모나 학벌별로 등급을 매겨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근에는 '틴더'처럼 빠르게 상대를 확인하고 넘어가는 형식의 앱이 인기를 끌고있다.
이음의 서비스 종료는 유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층에 한정되고 업체간 경쟁이 과열된 결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9월 이음을 비롯해 데이팅 앱들의 과장 광고 행태를 적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가락으로 사람 죽이는 맘카페, 처벌해달라"…靑 국민청원 - 머니투데이
- 아내 16명·자녀 151명 둔 짐바브웨 남성… 17번째 결혼 준비 중 - 머니투데이
- "일일이 보고하나, 욕 좀 그만"…'손정민씨 사건'에 분노한 경찰관 - 머니투데이
- '피겨인→무속인' 최원희 "드레스 입은 김숙 모습 보인다" - 머니투데이
- "집값 좀 내려줘, 너무 올랐어" 김광규, 밤나무에 빈 소원 '눈길' - 머니투데이
- '유태오 아내' 니키리, 의미심장 발언 후…"추측과 연관 없어" 해명 - 머니투데이
- 유흥업소에 갇혀 성착취 당한 13세 소녀들... 2024년 서울서 벌어진 일 - 머니투데이
- 미국 피츠버그·오하이오서 총기난사…9명·27명 사상 - 머니투데이
- '수상한 안산 주점' 급습하니 PC 14대…우즈벡 여성 주인 정체는 - 머니투데이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백종원도 방문한 맛집 운영" 누리꾼 분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