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흡연' 임영웅, 無니코틴 소명→과태료 납부..'건행' 이미지 실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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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흡연으로 논란을 빚은 가수 임영웅이 과태료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고 하루 뒤인 5일, 임영웅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 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했다. 그러나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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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실내 흡연으로 논란을 빚은 가수 임영웅이 과태료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마포구청에 따르면 임영웅은 국민건강증진법 9조 위반으로 과태료 10만 원을 납부했다. 임영웅 측은 “무니코틴 액상 사용에 대한 소명 요청에 충실히 임했지만 사용한 액상의 원재료 용기 등에 무니코틴이라는 표시가 없어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지난 4일 오전 진행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 지난달 발목 부상을 당해 반 깁스를 하는 등 조치를 취한 뒤 녹화에 참여한 임영웅은 부상 투혼으로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임영웅은 실내 흡연과 마스크를 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논란의 선상에 섰다. 녹화가 진행되는 건물 실내에서 휴식 시간 동안 흡연을 했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된 것.
당시 녹화가 진행된 건물은 지상 23층 규모로, 실내는 금연 장소다. 흡연 모습과 함께 다른 스태프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과 달리 홀로 마스크를 하고 있지 않아 논란이 됐다.
논란이 불거지고 하루 뒤인 5일, 임영웅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 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했다. 그러나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노마스크’ 논란에 대해서는 “스태프들과 임영웅이 있었던 공간은 분장실이다.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다.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 속 깊이 새기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진에 오른 뒤 다양한 예능과 무대 활동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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