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젝스키스 이재진 결혼.."한없이 부족한 나, 어른스런 가장될것"[종합]

정유진 기자 2021. 5. 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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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이 유부남이 된다.

이날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예비 신부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보다는 팬들과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각오를 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면 고맙겠다"며 이재진의 결혼에 축하를 당부했다.

1979생으로 올해 42세인 이재진은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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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진. 제공ㅣ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이 유부남이 된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재진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사랑하는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 이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따로 올리지 않는다. 양가 가족끼리 간소한 식사 자리로 대신할 예정이다.

이재진은 이날 "항상 따뜻한 응원으로 오랜 기간 동안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이날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예비 신부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보다는 팬들과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1997년 만 18세인 어린 나이에 젝스키스로 데뷔해 어느덧 40대 초반이 되었고 얼마 전 한 여성분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데뷔한 당시부터 결혼을 앞둔 순간을 돌이켰다.

팬들에게는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했고, 멤버들에게는 "친형제같이 챙겨주고 마음 써준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또 "이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으니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책임감 있고 어른스러운 가장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가장이 되는 포부를 드러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면 고맙겠다"며 이재진의 결혼에 축하를 당부했다.

1979생으로 올해 42세인 이재진은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젝스키스는 '학원별곡' '폼생폼사' '커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정상급 그룹로, H.O.T.와 함께 아이돌 팬덤의 시초이자 1세대 원조 아이돌로 불리고 있다. 2000년 5월에 팀이 해체됐다가, 2016년 4월에 재결합했다.

이재진은 2001년 솔로 앨범 '에스 윙'을 발표,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는 개인 미술전을 개최하며 화가 '한조'로도 활약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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