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 하이어뮤직 합류..14일 소속사 이적 후 첫 신곡 공개

▲ 제이비. 제공| 하이어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갓세븐 제이비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하이어뮤직은 11일 "갓세븐 제이비(JB)가 제이비(JAY B)라는 이름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하이어뮤직을 이끄는 박재범은 제이비를 직접 만나 영입 의사를 전했고, 두 사람은 레이블 합류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왔다.

제이비는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시작인 만큼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음악적으로는 자유롭되,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할지 선택하거나 음악 외적인 부분들에 있어 많은 고민을 거쳤다"며 "박재범 대표가 저를 먼저 찾아주고 믿어준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아이돌로서 활동한 이전의 음악적 커리어를 살려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목표와 함께 하이어뮤직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했다.

제이비는 갓세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갓세븐은 물론, JJ 프로젝트, Jus2 등은 물론 자신이 속한 음악 크루 오프쇼어(offshore)로 영역을 넓혔다. 또한 데프(Def.)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다.

하이어뮤직에 새 둥지를 튼 제이비는 본인이 가진 매력적인 음색을 살려, R&B 기반의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컬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는 만큼 본인만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작업물로 국내외 음악시장에서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하이어뮤직은 "제이비는 힙합, 알앤비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해당 음악신을 사랑하는 팬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과의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자신의 성실함과 꾸준함을 음악활동으로 보여줄 예정"이라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되, 본인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로 꾸준히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제이비는 14일 오후 6시 하이어뮤직에서 발표하는 첫 신곡도 공개한다. 새로운 레이블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반인 만큼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가 커진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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