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훈,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MVP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구 스타' 허 훈(부산 KT)이 생애 첫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MVP를 거머쥐었다.
허 훈은 "나를 뽑아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솔직히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내게 표를 주신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커피 한 잔씩 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베스트5' 부문에는 MVP를 차지한 허 훈(120표)을 비롯해 송교창(111표) 양홍석(KT·63표) 이대성(56표) 이승현(이상 고양 오리온·51표)이 선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국구 스타' 허 훈(부산 KT)이 생애 첫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MVP를 거머쥐었다. 허 훈은 1위(3점) 64표, 2위(2점) 40표, 3위(1점) 13표를 얻어 총 285점을 기록했다. 송교창(전주 KCC·1위 47표, 2위 47표, 3위 15표)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허 훈은 "나를 뽑아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솔직히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내게 표를 주신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커피 한 잔씩 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베스트5' 부문에는 MVP를 차지한 허 훈(120표)을 비롯해 송교창(111표) 양홍석(KT·63표) 이대성(56표) 이승현(이상 고양 오리온·51표)이 선정됐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베스트5 부문은 포지션과 관계없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5명으로 구성된다. 양홍석과 이대성은 2연속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허 훈과 송교창은 이번이 첫 선정. 이승현은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뽑혔다. 특히 이승현은 블루워커상(궂은일을 열심히 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까지 차지했다.
선수들이 뽑은 '가장 인상적인 감독'으로는 전창진 KCC 감독이 선정됐다. 전 감독은 28표를 얻어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27표)을 1표 차로 제쳤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전 감독은 "이 상은 너무 감격스럽다. 선수들이 뽑아준 것이라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기분이 정말 좋고 뜻 깊게 느껴진다. 우리 팀 선수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다들 다치지 않고 계속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정창영(KCC)은 2관왕이 됐다. 기량발전상과 식스맨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프로 5년 차인 24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 플레이어 MVP' 부문에서는 양홍석이 2회 연속 수상자가 됐다. '영 플레이어 베스트5'에는 양홍석(110표)과 함께 서명진(92표) 오재현(서울 SK·79표) 유현준(KCC·77표) 김진영(서울 삼성·53표)이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관중 입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예년까지 진행됐던 '베스트 아레나 상'(홈 팬들의 성원이 가장 뜨거웠던 경기장에 주어지는 상)은 진행하지 않았다.
한편, 농구전문지 <루키더바스켓>은 2016년부터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Rookie The Basket Players' Choice Awards)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중단돼 진행되지 못했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은 KBL에 등록된 국내선수 전원이 참여해 선정한다. 올해는 10개 구단 153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MVP'는 선수 전원이 1위부터 3위까지 총 3명을 선정한다. 1위 3점, 2위, 2점, 3위 1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만, 자신의 소속팀 선수는 선택할 수 없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활고 탈출' 슬리피, 수억 원대 롤스로이스 줘도 안 바꿀 애마 자랑
- 고은아, 집 불시 습격한 미르에 격노 "남자랑 있었으면 어쩔 뻔 했어"
- 김민경 "7만원에 서울 상경, 생리대 살 돈도 없었다"
- "14살 때 주인집 아들한테 당해" 김혜선, 눈물의 과거사 (광자매)
- 권민아, 새벽녘 극단적 선택..피투성이된 채 "비위 상하나? 내가 왜 미쳤는데"
- [종합] "최선 다했지만 이혼, 윤후에 최선 다할 것"…윤민수, 결혼 1…
- "정준영 단톡방 멤버 아니다"..'선업튀' 이철우, '버닝썬 의혹' 재차…
- [SC줌人] "역시 '믿보배'였다"…문정희, '피스메이커'의 압도적 몰입…
- [SC리뷰] '찐 다이아수저' 16기 옥순 "서장훈이라면 결혼 가능…나 …
- [SC리뷰] 김기리, 알고보니 전세사기 피해자였다 "경제적 불안정,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