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타다가 만든 커플 메신저 '비트윈'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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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알려진 게임사 크래프톤이 커플 메신저앱 '비트윈'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3월 자회사 '비트윈어스'를 설립하고 쏘카 자회사인 VCNC의 비트윈 서비스 사업 부분을 인수했다.
크래프톤의 비트윈 인수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비트윈 서비스의 운영주체는 VCNC에서 비트윈어스로 변경된다.
VCNC에서 비트윈 사업을 담당하던 인력도 비트윈어스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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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알려진 게임사 크래프톤이 커플 메신저앱 '비트윈'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3월 자회사 '비트윈어스'를 설립하고 쏘카 자회사인 VCNC의 비트윈 서비스 사업 부분을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VCNC는 타다 운영사였다.
비트윈은 지난 2011년 박재욱 VCNC 대표가 개발한 커플 전용 메신저 앱이다. 여느 SNS처럼 채팅과 사진 전송 등이 가능하지만, 오직 커플만 이용할 수 있는 폐쇄형 SNS로 10~30대 커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018년 8월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VCNC를 인수하면서 쏘카에 편입됐다.
크래프톤의 비트윈 인수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비트윈 서비스의 운영주체는 VCNC에서 비트윈어스로 변경된다. VCNC에서 비트윈 사업을 담당하던 인력도 비트윈어스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크래프톤이 인공지능(AI) 연구·개발에 비트윈을 활용할 것으로 보고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4월 AI 연구팀 수시 모집 계획을 알리며 텍스트, 음성, 이미지 분야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NPC 및 가상 인플루언서 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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