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믿음 보인' 조성환 감독, "무고사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을 것"

박지원 기자 2021. 5. 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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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좋은 경기력을 위해서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줘야 한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큰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좋은 경기력을 위해서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줘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경기 감각이 많이 오를 것이라 믿고 있다. 김현이 없음에도 지난 대구전에서 무고사가 90분을 잘 뛰어줬다. 큰 문제가 없는 한 계속해서 기용을 해야 본인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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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박지원 기자= "큰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좋은 경기력을 위해서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줘야 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7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인천은 승점 14점으로 리그 10, 포항은 승점 20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인천은 최근 무패 행진이 깨졌다. 성남FC3-1 , 울산현대전 0-0 , 강원FC1-0 승으로 3경기 연속 승점 획득을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대구FC전 원정에서 0-3으로 패배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인천은 포항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7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조성환 감독은 "지난 대구전에서 초반 이른 실점으로 준비했던 것을 잘 이행하지 못했다. 대구전 이후에 잘 추스렸고 오늘 경기도 준비한대로 잘하도록 하겠다. 실수 없이 사소한 부분을 잘 신경 쓰도록 주문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무고사는 지난 대구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김현 대신에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이 한 개에 그쳤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큰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좋은 경기력을 위해서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줘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경기 감각이 많이 오를 것이라 믿고 있다. 김현이 없음에도 지난 대구전에서 무고사가 90분을 잘 뛰어줬다. 큰 문제가 없는 한 계속해서 기용을 해야 본인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 21무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대구전에서 패배함으로써 기세가 한풀 꺾였다. 조성환 감독은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다가도 이어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앞으로 잘 준비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은 올 시즌 홈에서 7경기 322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원정에서 16패를 거두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홈에서만큼은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면 안 된다. , 원정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홈에서의 경기를 잘 준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인천은 2021시즌 내내 이태희가 골문을 지켰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FA컵 안양전에서 출전한 바 있는 김동헌이 선발로 출전했다. 조성환 감독은 "이태희가 계속해서 선발로 나섰지만 김동헌도 그동안 잘 준비해왔다. 지난 대구전에서 이태희가 잘못해서 3실점을 내줬다고 생각 안 한다. 마인드 컨트롤을 할 시간을 주기 위해 김동헌 골키퍼를 기용했다. 김동헌도 잘 해왔기에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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