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성남상의, 제3기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개최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이 11일 판교 메리어트 호텔 8층 코트야드룸에서 열린 '제3기 매일경제-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 =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와 성남상공회의소는 11일 판교 메리어트 호텔 8층 코트야드룸에서 '제3기 매일경제-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아영 MBN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장종회 매경비즈 대표이사, 제1기 원우회 엄기안 부회장, 제2기 원우회 김한옥 부회장, 김미림 매경비즈 팀장, 유정현 성남상의 책임부장, 조범찬 성남상의 주임 등 주요 관계자들과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들이 참석했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지난 2019년 3월 개설한 매일경제-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은 CEO와 임원에게 필요한 지식은 물론 최신 트렌드와 미래 이슈에 대한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영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급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매년 4월 접수를 시작으로, 1~2학기 7개월 간의 과정으로 진행하며, 1학기 과정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20일까지, 2학기 과정은 8월 24일~11월 9일까지다.

앞서 매경미디어그룹과 성남상의는 성남시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정영배 성남상의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인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혼돈의 시기 속에서 CEO 여러분께 미래를 통찰하는 혜안과 배움의 목마름을 해갈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과정을 제공하는 것은 성남상공회의소가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갖는 중요한 책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톰소여의 모험'을 쓴 미국 문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소설가 마크 트웨인의 '기회란 포착되어 활용되기 전까지는 기회인지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인용하며, "오늘 함께하신 이 자리가 여러분에게 커다란 기회가 되어 존경받는 기업가로서 더욱 높은 명성과 업적을 쌓아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장종회 매경비즈 대표이사는 "구글 조용민 부장의 조직문화 강의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윤대현 교수, 강원국 작가, 카이스트 백세범 교수, 서희태 음악감독 등 관련 분야의 최고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강의하게 될 것"이라며 "강연뿐 아니라, 다양한 원우회 활동과 연수, 워크숍 등을 통해 끈끈한 원우간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본 과정을 통해 기업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본 과정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게 매경과 성남상공회의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입학식 이후 2부에서는 수강 안내와 최고경영자과정 원우 소개가 진행됐다.

제3기 매일경제-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 원우 단체 사진.[사진 = 유용석 기자]

◆제3기 매일경제·성남상의 원우 명단(이하 가나다 순)

▲에이티티글로벌 강소혁 대표이사 ▲유아이 강정순 이사 ▲스타골프 김강민 대표 ▲하나은행 영통지점 김교정 지점장 ▲창성에이스산업 김기현 부사장 ▲에이앤드비 김수동 대표이사 ▲홍테크코퍼레이션 김영성 대표이사 ▲유토투어 김영재 대표 ▲농협은행 성남시지부 김용인 지점장 ▲이트너스 김종신 전무 ▲국민은행 모란역 김주영 지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화 자문위원 ▲지엠티 문병욱 대표이사 ▲한화투자증권 박경원 이사 ▲디알텍 서원택 이사 ▲제이에이치비즈니스지원센터 손주희 대표 ▲중앙포장산업 양태식 대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여병량 전무이사 ▲아이티엠티시 윤용희 대표 ▲아로마라인 이동현 대표이사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이사 ▲두두월드 임승빈 차장 ▲분당세무사 장동하 대표 ▲주원 장순호 상무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장영조 지청장 ▲시즈글로벌 정구희 대표이사 ▲판교낙생농협 정재영 조합장 ▲현대자동차 내곡대리점 차동환 대표 ▲리아 한나영 대표이사 ▲소중한 사람들 요양원 이송자 부대표

[판교 =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