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계속 밑에만 있으면 안된다"..김도균 감독의 주문

김대식 기자 2021. 5. 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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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선수들에게 연승을 주문했다.

수원FC는 11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은 승점이 13점으로 동률이지만 수원FC가 다득점에서 앞서 11위, 광주가 12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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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선수들에게 연승을 주문했다. 

수원FC는 11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은 승점이 13점으로 동률이지만 수원FC가 다득점에서 앞서 11위, 광주가 12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고 돌아왔다. 공격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수원FC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3골 넣기도 했으며, 원정에서 거둔 첫 승리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할 경우 시즌 첫 2연승과 중하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다.

상대인 광주는 핵심 선수인 엄원상이 무릎 부상에서 복귀해 출전이 예고된 상황. 엄원상 봉쇄법을 두고는 묻자 "어느 정도 예측은 했다. 후반전 이후에 교체로 투입돌 것 같은데, 그 점에 대해서는 특별히 요구한 점은 없다. 결국은 스피드가 있는 선수고, 최대한 공간을 안주고 수비를 해야 될 것 같다. 전반전에 나온 선수들이 중요하기에 펠리페를 어떻게 제어할 것인지가 관건이다"고 밝혔다.

제주 원정은 수원FC에 큰 힘이 됐다. 3경기 무승행진을 탈출했고, 탈꼴지에 성공하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셈. 김도균 감독은 기세를 이어가길 바랐다. "제주한테 승리하기 전까지 3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제주 원정이 힘들었는데, 결과를 그렇게 만들어낸 건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다. 그 경기를 계기로 연승이 지금까지 없어서 '오늘 연승을 한 번 해보자. 계속 밑에만 있으면 안된다. 반등 계기를 만들어보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기력을 두고는 "점유율을 떠나 경기 내용은 괜찮아졌다. 팀에 안정감이 생긴 느낌이다. 그런 점들이 선수들을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운영하길 원했다. 라스 같은 공격진이 득점해주고, 세트피스에서 조유민 같은 선수들이 골을 넣고 있는 걸 보면 득점 상황에서 집중력이 좋아져서 기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한승규, 김승준 같은 주축 선수들에 대해선 "한승규, 김승준, 정충근 모두 부상이다. 한승규는 사소한 근육 문제가 있다. 김승준은 허리 부상이다. 다음 경기에서는 3명의 선수 모두 복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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