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자 '특권' 확대..전해철 "5인 집합금지도 제외 검토"

윤선영 2021. 5. 11.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자가격리 면제 뿐만 아니라 5인이상 모임금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을 맡고 있는 전 장관은 "(백신 접종자에 대한) 5인 이상 집합금지 적용 제외나 영업제한시간 완화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생계에 직접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자가격리 면제 뿐만 아니라 5인이상 모임금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11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최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국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인센티브로 이 같은 방안을 (관계부처 등에) 제안했고 지속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을 맡고 있는 전 장관은 "(백신 접종자에 대한) 5인 이상 집합금지 적용 제외나 영업제한시간 완화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생계에 직접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 도입한 접종 완료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와 관련해 "자가격리 당사자들은 생계에 위협을 받고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은 큰 피해를 본다"며 "생업이나 해외여행 등에서 (자가격리 면제) 효과와 혜택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부는 상반기 내에 1300만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끝내겠다는 목표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도입하거나 검토 중이다. 지난 5일부터는 1·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 자가격리 조처 일부를 면제해주고 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