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등판한 라이블리, 어깨 통증으로 공 하나 못 던지고 강판 [스경X현장]
수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입력 2021. 5. 11. 19:00
[스포츠경향]
삼성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으로 강판됐다.
라이블리는 1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공을 한 개도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삼성 관계자는 “라이블리가 등판 전 워밍업을 하다가 우측 어깨에 가벼운 통증이 생겼다”며 “내일(12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은 급히 김대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라이블리는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 4.05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시즌 첫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수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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